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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성명서]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다. 2021년 6월 28일 정부에 신고된 경기도 거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만 240,135명에 이른다. 2021년 10주기를 맞아 시작된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9개 주요 가해기업과 7천 명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정안을 내놓았다. 이 중 7개 기업은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옥시와 애경 2개 기업만 조정안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

전체 1천 만개 가습기살균제 중 옥시는 절반에 달하는 490만개를 판매했고, 이로 인한 피해자도 압도적으로 많다. 애경은 172만개로 두 번째로 많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다. 2개 기업만 합쳐도 전체 가습기살균제 3분의 2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발생시킨 옥시와 애경이 피해조정안을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전국적으로 95만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한 사망자만 2만 명으로 추산되는 대형 사회적 참사다.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신고자가 나왔다. 경기도의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2,254,396명이고 이중 피해자는 240,135명이다. 피해자 중 병원 치료를 받는 도민은 198,387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1년 3월 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경기도 거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2,298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484명이고, 생존자는 1,184명이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옥시와 애경이 최대 가해기업으로서 피해조정안을 적극 수용하고 피해자들과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리고 피해조정안을 끝내 외면하다면, 2016년과 같이 다시 한 번 우리는 경기도 내 31군 시·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범도민 불매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마침 지구의날인 4월 22일,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 이 전국 개봉한다. 많은 시민이 이 영화를 보고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 이상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같이 생활화학제품 때문에 우리 이웃이 죽고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2022년 4월 18일
경기환경운동연합

 

 피해조정안 관련 최근자료 링크
  ·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안(조정위원회, 2022.3.28)
  · 옥시 영국본사 나라시만 사장과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2022.4.12)
  · 애경의 잘못 열 가지와 애경불매운동(2022.4.11)
  · 옥시의 잘못 열 가지와 옥시불매운동(2022.3.28)
  · 공정위의 애경 과대광고 과징금부과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단(2022.4.10)
  ·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들은 무한 책임져야 한다(20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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