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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토청은 임진강 군남지구하천정비사업 중단하라

 

 임진강지키기파주시민대책위원회 / 임진강·한강하구시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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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에 이어 이번에는 상류에 ‘보’건설추진

국토청은 임진강 군남지구하천정비사업 중단하라

심각한 가뭄에 농심은 타는데 유원지용 보 추진… 파주시는 입장을 밝혀라  

 

1. 국토부가 홍수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준설을 추진하고 있어 파주지역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뭄대책과 유원지 물을 대기 위한 용도라며 임진강 상류에 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국토청)이 <임진강 군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이하 평가서)>를 작성하여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에 검토를 요청했다. ‘평가서’에 따르면 임진강 임진교 상류에 높이 1.8m 길이 190m의 ‘왕산보’를 설치하여 임진강 북삼대교 아래에 연천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임진강 유원지 조성사업 구간까지 수심 1미터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

국토부의 이같은 계획은 이명박 정부 말인 2011년 7월 당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대강외 국가하천종합정비계획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2. 온갖 비리로 얼룩졌던 4대강 사업은 녹조라떼, 큰빗이끼벌레 창궐, 물고기 떼죽음 등 생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게다가 이치수를 명분으로 설치한 수많은 보들이 심각한 가뭄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임진강에 왕산보를 설치하겠다는 국토청의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게다가 홍수예방을 명분으로 파주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준설사업은 환경청이 홍수피해를 키울 수 있다며 국토청에 보완통보를 한 상태이다. 또 준설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작성한 것까지 드러났다. 

 

3. 이런 상황에서 유원지에 필요한 물을 대기 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를 임진강에까지 만들겠다고 한다. 물론 국토청은 갈수기에 농업용수를 대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도 대고 있다. 그러나 ‘보’는 홍수위 상승을 유발하여 홍수위험을 높이는 구조물임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 이번 ‘평가서’ 212쪽에서도 “100년 빈도 기준으로 가동보 가동시 수위는 약 0.02~0.04m 상승”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국토청은 파주에서는 홍수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며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준설사업을 추진하여 홍수위험을 키우고, 연천에서는 가뭄대책이라며 보를 만들어 홍수위험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국토부는 이미 갈수기 농업용수를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군남홍수조절지 물을 담수해왔다. 그런데도 보를 만들겠다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평가서에도 언급돼 있듯이 실제로는 유원지 물을 대기 위한 것이며, 한 술 더 떠 백학면 학곡리에 건설 중인 골프장에 물을 대기 위한 용도라는 ‘설’도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이다. 

지금 심각한 가뭄으로 임진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이 없다. 때문에 바닷물의 영향을 받고 있는 임진강 염도가 올라가 농경지에 임진강 물을 대지 못해 파주지역 상당수의 논이 모내기조차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청은 하류에서는 홍수예방책이라며 준설을 추진하고, 상류에서는 가뭄대책이라며(실제로는 유원지에 쓸 물을 위해) 보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같은 국토부의 작태에 파주시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

국토청은 당장 임진강 왕산보와 거곡․마정 준설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환경청은 두 사업에 대해 부동의 하라. 

 

2015. 6. 25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 임진강·한강하구 시민네트워크

      

문의 : 노현기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010-9138-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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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 조영권(파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천호균(논밭예술학교 대표) ▲공동대표 : 김상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지현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이사장, 박성한 노동당 고양파주 당원협의회 위원장, 신상하 경기녹색당 고양파주당원모임 대표, 윤경일 원불교파주교당 큰교무, 이선화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 이재희(민주평화희망연대 공동대표), 정진강 전교조 파주지부장 ▲집행위원장 : 노현기 파주환경운동연합 임진강생태보전국장(010-9138-7545) ‣ 시민사회단체 : DMZ생태연구소, DMZ생태평화학교,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공무원노조 파주교육청지회,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민주평화희망연대,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파주지회,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생태교육연구소 산․들․바람, 심학산지킴이, 아무나학교, 어린이도서연구회파주지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교조파주지회, 파주여성회, 파주주민모임, 파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파주환경운동연합, 환경과생명을지키는고양파주교사모임, 고양파주생협협의회(한살림고양파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 아이쿱덕양, 고양파주 아이쿱) (20개 시민사회단체) ‣ 종교계 : 천주교 의정부교구 8지구(금촌성당, 문산성당 등 등 파주지역 10개 성당 지구장 김인석 금촌성당 신부), 원불교 파주교당, 성공회 씨앗교회 ‣ 정당 : 경기녹색당 고양파주당원모임,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 정의당 파주당원협의회(준) ‣ 개인인사 : 김수진(범교하열병합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순현(파주신문 전 대표), 김완선(택시협동조합이사장), 박정(새정치민주연합 국제위원장), 박재필(조각가), 손배찬(파주시의원), 손희정(파주시의원), 안소희(파주시의원), 윤조덕, 윤후덕(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종민(성공회신부/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 대표), 임경란(파주시민사회연대(준) 전 상임대표), 임현주(전 파주시의원), 조두극(파주신문협동조합 이사장), 천호균(논밭예술학교 대표), 조인연(푸른파주21 도시환경분과총무), 최용석(서울문산간민자고속도로 지상관통저지 아동영태리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기황(전 파주시의원), 황규찬(농촌문예부흥 커뮤니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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