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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케이블카 실태 조사 및 케이블카 공화국 중단 촉구 기자회견

불법과 거짓으로 얼룩진 얼음골 케이블카,

이것이 케이블카의 미래다

난립하는 자연공원 케이블카, 중단하라

 

16일 오전, 경상남도 도청에서 경남환경연합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은 얼음골 케이블카의 운영실태와 생태파괴를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얼음골케이블카는 1998년 최초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환경단체의 반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3번 부동의 과정에서 무려 15년 만에 이루어진 공사였다.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 가지산도립공원을 비롯하여 영남알프스 자연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201211, 운행 2개월 만에 환경단체의 현장조사에서 상부승강장이 불법건축이라는 것이 탄로나 케이블카 가동이 중단되었다. 중간지주탑과 하부승강장 마저 불법 건축되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20131월 도립공원위원회는 불법 건축된 상부승강장의 높이를 일부 잘라내고 등산로와 연결된 상부승강장은 억새군락과 자연공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155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은 박근혜 정부의 요구에 따라 다시 등산로와 연결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불법과 거짓은 오직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일일 최대 4,000, 연간 최대 1,460,000명을 계획했던 얼음골케이블카였지만 20135월부터 20159월 현재 일일평균 950여명에 불과하며 총 818,900여명에 불과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산창원진해 환경연합 임희자 실장은 애물단지 얼음골케이블카로 인하여 가지산도립공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은 처참하게 파괴되어가고 있다. 일일평균 950여명의 사람들 때문에 등산로 주변의 생태가 무너져 내리고 억새군락은 사람들에게 짓밟혀 점차 사라지고 흙먼지가 날리는 사막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박종권 전 의장은불법과 거짓으로 점철된 얼음골케이블카는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아니라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행정과 사업자는 고철덩어리가 되어가는 케이블카를 살린다고 또다시 상부승강장 주변에 터무니 없는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악순환을 거듭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총장은 얼음골 케이블카를 전면 폐쇄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생태 파괴적인 케이블카 추가개발 사업을 반대한다는 의미라며 추가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서 경남환경연합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은 얼음골 케이블카 현장을 찾았다. 캠페인단은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과 연결된 등산로와 억새풀 숲에서 거짓말 케이블카”, “케이블카 거짓말이라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6일 밀양 가지산 얼음골 케이블카 일정을 소화한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전국 캠페인은 17일 지리산, 18일 통영 미륵산, 거제 노자산, 19일 목포 유달산, 20일 진안 마이산, 21일 무주 덕유산, 22일 영주 소백산, 23-24일 설악산에서 진행된다.

 

20151016

경남환경연합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케이블카 공화국 저지 전국 행동단

 

문의 :

경남환경운동연합 임희자 실장(010-8267-6601, imhj@kfem.or.kr)

국민행동 전국 행동단 : 정미란 활동가(010-9808-5654, hjk2722@kfem.or.kr)

경기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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