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개강! 장자(莊子)의 잘 사는 길 (강의 이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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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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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장자의 잘 사는 길

강사 이임찬
개강 2017년 1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장자(莊子)는 노자(老子)가 열어 놓은 길을 가지만, 그 철학적 사유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전혀 다른 색감과 무게감으로 다가옵니다. 가령, 노자는 스스로를 어리석은 사람[愚人]이라 하는데, 사람들은 장자를 미치광이[狂人]라고 합니다. 노자는 조심스럽고 진중한데, 장자는 시원스럽고 경쾌합니다. 노자는 설득하고 권하는데, 장자는 놀래키고 깨웁니다. 노자는 현동(玄同)의 세계에서 상생하기를 말하는데, 장자는 제물(齊物)의 세계에서 소요하기를 말합니다.
장자의 언어는 경쾌하거나 터무니없을지라도, 그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결코 가볍지도 비현실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살았던 전국(戰國) 시대는 죽은 사람의 수를 면적 단위로 세는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죽음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그는 생명을 이야기하였고, 폭압적인 권력이 횡횡하던 시대에서 자유를 노래했습니다. 장자는 개인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이 세계에서 잘 살고자 했습니다.
『장자』는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구성된 방대한 저작으로 짧은 시간에 완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자』보다 장자 철학을 더 잘 보여 주는 해설서는 없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본 강의는 장자 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내편 7편 가운데 중요 부분을 발췌(번역문 제공) 하여 함께 읽으려 합니다.

1강 「소요유」 – 대붕의 우화
2강 「인간세」 – 개혁가에 대한 비판
3강 「인간세」 – 쓸모없음의 쓸모
4강 「양생주」 – 소를 해체하는 길
5강 「덕충부」 – 드러나지 않는 덕의 말없는 가르침
6강 「제물론」 – 하늘의 소리를 듣고 자기를 장례지내기
7강 「제물론」 – 반그림자와 나비 꿈
8강 「응제왕」 – 혼돈의 죽음

참고문헌
박세당 지음, 전현미 역주: 『박세당의 장자, 남화경주해산보 내편』, 서울: 예문서원, 2012.
안동림 역주: 『장자』, 서울: 현암사, 1993.
안병주, 전호근 공역: 『역주 장자1』, 서울: 전통문화연구회, 2008.
이강수, 이권 공역: 『장자Ⅰ(내편)』, 서울: 도서출판 길, 2005.
왕보 저, 김갑수 역: 『장자를 읽다: 신선의 껍데기를 벗어던진 인간 장자의 재발견』, 서울: 바다, 2007.

강사소개
서강대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중국 북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자, 장자, 황로학 등을 중심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현대 중국 철학』(공역), 『직하학 연구』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계간 『삶이 보이는 창』 편집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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