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생명평화회의_이러고도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아니라는 건가

관리자
발행일 2023-02-23 조회수 67


[논평]
이러고도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아니라는 건가?
-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으로 국제공항·항공 전문가 아닌 '군공항(이전) 전문가' 임명에 부쳐

 
경기도에서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으로 한현수 전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한 신임 단장은 2017~2020년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수원·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2년까지 국방부 기획관리관과 기획조정실장(1급)을 지냈다.
누가 보더라도 '군공항(이전)' 전문가다.
 
그러니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경기국제공항은 수원군공항 이전의 포장지에 불과한 것인가 아니면 계속하여 전혀 새로운 사업이라고 우길 셈인가?"
 
김 지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했을 때도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접근하지 말고 물류의 허브 국제공항을 경기남부지역에 만드는 발상의 전환을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주문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모셔 온 '신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이 군공항(이전) 전문가란 말인가?
이번 인사로 그간 경기도의 공식 주장과는 달리 경기국제공항건설이 사실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경기도는 수원군공항이전사업을 국제공항건설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으로 포장하여 경기도민과 수원시, 그리고 화성시민을 여전히 기만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즉각 도민에게 사과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2023222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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