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통큰기획-우리동네 탄소중립·(下)_'시민들이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기본조례'

관리자
발행일 2022-08-19 조회수 46


경기도와 31개 시·군 중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곳은 경기도·군포시·고양시·성남시·과천시·하남시·광명시 등 7곳에 불과하다. 최근 입법예고를 한 양주시·부천시·용인시·포천시를 포함해도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후위기의 절박성을 호소하며 지자체에 조례 제정을 채근하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역시 우리동네 이웃들이다.






탄소중립 조례 주민발안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처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정책이 시행되면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규제책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며 "도가 제대로 된 탄소중립 조례를 만드는 것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도민들의 의지를 키우고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도 탄소중립 조례 주민발안 운동을 시작하면서, 연서 인원을 11만여명으로 정한 것도 시민사회 중심의 '인식 개선'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사무처장은 "3만2천명 정도만 채우면 주민조례청구의 요건은 충족할 수 있었다"면서도 "곧 닥칠 변화에 앞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동의를 얻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목표를 높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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