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 케이블카 실태 조사 및 케이블카 공화국 중단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5-10-26 조회수 542




불법과 거짓으로 얼룩진 얼음골 케이블카


,




이것이 케이블카의 미래다




난립하는 자연공원 케이블카


,


중단하라




 





16


일 오전


,


경상남도 도청에서 경남환경연합과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은 얼음골 케이블카의 운영실태와 생태파괴를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얼음골케이블카는


1998


년 최초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환경단체의 반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3


번 부동의 과정에서 무려


15


년 만에 이루어진 공사였다


.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 가지산도립공원을 비롯하여 영남알프스 자연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사업이었다


.





그러나


2012



11



,


운행


2


개월 만에 환경단체의 현장조사에서 상부승강장이 불법건축이라는 것이 탄로나 케이블카 가동이 중단되었다


.


중간지주탑과 하부승강장 마저 불법 건축되었음이 밝혀졌다


.





이에


2013



1


월 도립공원위원회는 불법 건축된 상부승강장의 높이를 일부 잘라내고 등산로와 연결된 상부승강장은 억새군락과 자연공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


하지만


2015



5


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은 박근혜 정부의 요구에 따라 다시 등산로와 연결되었다


.





이뿐만이 아니다


.


이 불법과 거짓은 오직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


일일 최대


4,000



,


연간 최대


1,460,000


명을 계획했던 얼음골케이블카였지만


2013



5


월부터


2015



9


월 현재 일일평균


950


여명에 불과하며 총


818,900


여명에 불과하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산창원진해 환경연합 임희자 실장은



애물단지 얼음골케이블카로 인하여 가지산도립공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은 처참하게 파괴되어가고 있다


.


일일평균


950


여명의 사람들 때문에 등산로 주변의 생태가 무너져 내리고 억새군락은 사람들에게 짓밟혀 점차 사라지고 흙먼지가 날리는 사막이 되어가고 있다



고 지적했다


.





또한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박종권 전 의장은



불법과 거짓으로 점철된 얼음골케이블카는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아니라 골칫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


행정과 사업자는 고철덩어리가 되어가는 케이블카를 살린다고 또다시 상부승강장 주변에 터무니 없는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악순환을 거듭할 것



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





끝으로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총장은



얼음골 케이블카를 전면 폐쇄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


불법적이고 생태 파괴적인 케이블카 추가개발 사업을 반대한다는 의미라



며 추가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이어서 경남환경연합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은 얼음골 케이블카 현장을 찾았다


.


캠페인단은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과 연결된 등산로와 억새풀 숲에서



거짓말 케이블카


”, “


케이블카 거짓말



이라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16


일 밀양 가지산 얼음골 케이블카 일정을 소화한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전국 캠페인은


17


일 지리산


, 18


일 통영 미륵산


,


거제 노자산


, 19


일 목포 유달산


, 20


일 진안 마이산


, 21


일 무주 덕유산


, 22


일 영주 소백산


, 23-24


일 설악산에서 진행된다


.



 




2015



10



16





경남환경연합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케이블카 공화국 저지 전국 행동단




 





문의


:




경남환경운동연합 임희자 실장


(010-8267-6601, imhj@kfem.or.kr)




국민행동 전국 행동단


:


정미란 활동가


(010-9808-5654, hjk2722@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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