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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한 일본 정부 강력히 규탄한다!

2023년 8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참석을 위해 경기도 시민사회, 노동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 모였습니다.   [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결정한 일본 정부 강력히 규탄한다! 핵오염수 해양 투기 용인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탄한다!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 중단하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날짜를 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 어민단체와 주변국 그리고 세계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24일부터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하겠다는 결정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는 134만 톤에 달하며 모두 버리는 데는 30년이 넘게 걸린다. 우리는 해양 생태계와 인류에게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 도쿄 전력은 알프스(ALPS) 장비를 통해 핵오염수의 방사능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방류수가 안전하다면,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가 아니라 육지에 보관하라. 안전한 용수를 주변 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에 투기할 이유는 없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오염수가 안전해서가 아니라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1993년 러시아의 핵폐기물 동해 투기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핵폐기물 해양투기를 원천 봉쇄하겠다, 방사능 농도가 낮은 저준위 핵폐기물 투기 완전 금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 요청도 보냈다”며 러시아를 성토했다. 이후, 일본은 1996년 ‘핵폐기물 투기 전면 금지’를 앞세워 더 포괄적 해양투기를 규제하는 ‘런던협약 개정의정서’까지 이끌어냈다. 1996년 런던협약 개정의정서의 내용을 다시 상기하며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부, 어느 나라를 위한 정당인가? 정부는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

2023-08-24

[집회 현장] 후쿠시마를 기억하라, 핵발전소 이제 그만!

후쿠시마 11주기 탈핵 집회가 3월 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렸습니다. 환경 종교.시민 단체가 함께했어요. 환경운동연합은 중앙사무처, 서울.경기.인천.경기중북부.성남.경주.대구에서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전기를 쓸 때마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 주민들 몸 속에 삼중수소를 안 가진 사람이 없어요. 5살 손자에게서도 삼중수소가 나왔어요. 청와대, 산자부, 국회, 한수원 안 가본 기관이 없어요. 그때마다 우리에게 법이 없다, 기준치 이하다......" "원전이 그렇게 안전하다면, 왜 한강엔 못 짓습니까. 왜 서울에 안 짓습니까." [caption id="attachment_112059" align="aligncenter" width="4000"] 황분희 월성원전 이주대책위 부위원장은 “자연재해를 누가 막을 수 있냐.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부, 핵산업계가 어떻게 자연재해를 막느냐”며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핵발전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금이라도 사고가 나면 재앙인데 “핵폐기물 누가 받아들이겠냐, 답이 없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전국민이 다 쓰는 전기로 피해를 봐야하느냐”며 5살 된 손자 몸에서 방사능이 나왔다고 토로했습니다.[/caption] 월성원전이 위치한 시골 마을 나아리에서 8년을 투쟁해 오신 어르신께서 무대서 발언하시며 절규하십니다.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서울.경기도 사람으로서 피해 어르신과 부산.울산.경남도 분들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우크라이나 원전과 체르노빌은 러시아의 공격 타깃이 되었고, 울진 화재로 한울원전 6호기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내몰려야 했습니다. 후쿠시마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수습 중이지만 노심용융이 여전히 진행 중으로 언제 수습이 끝날지 모릅니다. 원전은 늘 생명과 평화의 반대쪽에 있었습니다. 에너지를 아껴쓰고 어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원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2022-03-07

[안양군포의왕] 수돗물 강사 양성 교육

★ 수돗물 신규 강사 양성 교육 5월 20일 담쟁이자연학교 사무소에서 수돗물 신규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강사분들을 포함해서 총 11명이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 교육 시간과 강의 내용 첫째 시간은 왜 우리가 수돗물을 마셔야 하는지 그 타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였습니다. 수돗물을 마심으로서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점과 더불어 병입수와 정수기에 비해 수돗물 음용이 탄소 배출에 있어 절감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와 수돗물이 어떤 관계가 있나 싶지만 수돗물을 마심으로서 플라스틱 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것과 탄소를 절감함으로써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연관성이 있었습니다. 둘째 시간에는 수돗물 키트를 활용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수돗물을 종이 시험지에 적셔서 수돗물의 다양한 화학 성분을 체크해 보는 실험이었습니다. 염소, 철, 구리 등등의 성분의 정도를 색상 변화를 통해 측정 가능했습니다. 실험이 무척 흥미진진해서 집중도가 무척 높았습니다. ★ 신입활동가로서 수강하고 느낀 점 풍부한 강의와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수돗물을 음용하는 것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수돗물 교육 참가신청 안내 미래세대의 공유자산인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음용율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물절약 습관을 기르는 환경교육입니다.   "수돗물은 안전할까요?" ○ 교육 내용   - 상수원 보호   - 일회용 생수병으로 인한 환경오염 현황   - 공공재인 수돗물을 절약하는 습관 익히기 ○ 교육 대상   안양군포의왕 지역 초등학생(학급단위 신청)   안양군포의왕 지역 가족(4가족 이상 모일시 교육 시작) ○ 교육 비용   전액 무료입니다. ○ 문의는 031-469-9031 또는 aku@kfem.or.kr **해당 교육과정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돗물시민네트워크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2021-05-25

[현장]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

오늘(2021년 5월 4일) 해양수산부와 화성시는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반대하는 분들도, 찬성하는 분들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과 사무관은 이에 성실히 답하였고, 공청회는 잘 끝났습니다. 이제 중앙부처 협의만 끝나면 해수부장관은 매향리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역주민, 어민, NGO, 전문가, 정부의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한편 공청회에 앞서 화성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화성습지를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지정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경기환경운동연합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기자회견과 공청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매향리갯벌이 어서 빨리 잘 관리되고 보전되기를 바랍니다.

2021-05-04